한국 학생을 포함한 세인트 조지 의대생 930명이 올해 미국 전역의 의료 센터에서 레지던트 자리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로써 세인트 조지 의대는 10년 연속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레지던트를 공급하는 대학이 되었습니다.
세인트 조지 의과대학 루카스 학장은 "매치 데이는 앞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세인트 조지 의대 커뮤니티 전체가 이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매칭에 성공한 졸업생 모두에게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매칭된 SGU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미국 전역의 매칭된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앞으로 며칠, 몇 주 안에 더 많은 학생들이 레지던트 매칭 결과를 확정 짓고 수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레지던트 매칭에 성공한 졸업생들은 신경과부터, 외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등에 이르기까지 경쟁이 치열한 여러 전문 분야에서 레지던트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많은 졸업생들이 고향이나 출신 도시로 돌아가 의료 경력을 쌓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루카스 학장은 "세인트 조지 의대는 2015년부터 매국 미국 의료 시스템에 가장 많은 인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새로 매칭된 레지던트들은 미국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매칭된 라이언 선생님은 "제 휴대폰에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인 이메일 알람이 뜨는 것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매칭 사이트를 새로고침하여 사실인지 확인했고, 꿈에 그리던 전공에 합격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외과 레지던트로 매칭된 리처드 선생님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엄청난 안도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8명의 세인트 조지 의대 졸업생들이 CaRMS 매치를 통해 캐나다에서 레지던트 자리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학생들은 MD(의사) 타이틀과 함께 올여름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합류할 예정입니다.캐나다에서 레지던트를 시작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캐나다 출신으로 올해는 앨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 매니토바, 온타리오 총 4개 주에서 매칭되었습니다. 올해 두 번째 있을 캐나다 레지던시 매치에서는 더 많은 SGU 학생들이 레지던트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앨버타주 출신인 로버트슨 선생님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의사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계속 성장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SGU에서의 의학 여정은 영국과 그레나다, 미국, 캐나다를 가로질러 저를 데려다주었습니다. 다양한 의료 시스템과 문화를 접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어려운 길처럼 보이지만 모험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레지던트 매칭이란?
사람은 레지던트라고 부르며, 제도는 레지던시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의대 졸업 후 어느 과의 전문의가 될 것인지는 이 레지던트 매칭에 달려있습니다. 레지던시 지원은 매년 9월 시작하여 10월에서 2월 사이의 면접 기간을 거쳐 후보자는 '희망 기관'을 작성하여 매칭 시스템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매칭 결과는 3월 중순 매치 위크 때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인트 조지 의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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