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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진학에 늦은 나이는 없다.

세계 어느 곳을 봐도 우리나라처럼 나이에 민감한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만큼 나이를 중요시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단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몇 살에 군대를 가야 하고, 대학을 가야 하는지, 몇 살에 결혼을 하고 취직을 하는지, 자격증이나 공무원 시험은 몇 살까지 도전하는지 등 커트라인을 둔 우리 사회는 나이에 대한 제약을 너무 많이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너무나 다양한데 스스로를 제한시키고 규격화 시키는 나이 문화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어떤 이는 말합니다. 계급 제도가 사라진 대한민국에서 한국만의 독특한 존대와 하대, 기업 문화, 군대 문화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어우러져서 지금의 현상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해외에서 20년 가까이를 살아오면서 친한 친구들 외에 따로 나이를 밝혀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직장이나 모임에선 그 사람의 나이보단 인격, 성품,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나이에 따른 존대가 아닌 서로에 대한 존중을 우선시했습니다.


대학시절을 돌이켜보면 만학도 또한 꽤나 많았습니다. 취직 시장에선 나이, 증명사진 등은 일체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나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과 달리 외국의 대학교와 취업 시장에선 나이는 가장 나중의 문제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의대를 준비하거나 유학 후 이민 등으로 해외 정착을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해외에선 몇 살에 의대를 진학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나이에 의대 진학: 아직 늦지 않은 이유

늦은 나이에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인지 궁금해하는 의사 지망생들이 많습니다. 의대에 입학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몇 살일까요?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학부 졸업 후 의전원, 의대에 진학하지만,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의학 학위는 취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 인구 통계는 수년에 걸쳐 크게 변화했습니다.



의사가 되기에는 너무 늦었나요?

오늘날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통계를 참고해 보면 미국 의대생 평균 연령은 약 만 22세로 간주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과대학협회 (AAMC)의 연례 입학 학생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1년 의대에 입학한 학생의 70%가 23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교육기관에 따라 더욱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세인트 조지 의대(SGU)에서 학업을 시작하는 의대생의 평균 연령은 더 높습니다. SGU 의대생의 절반이 만 25세 이상입니다. 실제로 레지던트 기간 중 30대 후반, 40대 초반 레지던트 선생님들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의사가 된다는 것은 의대생으로서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나 자녀가 있을 경우 의대를 위해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의대를 찾는다면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진학을 고려하는 의대가 있을 경우 해당 대학의 ‘학생 지원 서비스’를 검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세인트 조지 의대는 학업 상담, 튜터링, 가족 서포트, 진로 지도, 건강 및 심리 서비스 등 학생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세인트 조지 의대에서는 가족과 함께 온 학생과 교직원들로 구성된 모임도 있습니다. 이 모임은 SGU 가족들을 그레나다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교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의대를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모든 연령대의 학생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는다면 성공적으로 의대를 졸업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조지 국제 의대 지원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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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도 의사가 되고자 한 동기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의사가 되길 택합니다. 여러분과 같은 의대 지망생들이 30대 이후에도 의대 지원을 고려하는 동기는 바로 아래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늦은 나이에 의학 공부를 시작했던 몇몇의 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의대생의 평균 연령을 훌쩍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세인트 조지 의대에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친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열악한 의료 환경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의사의 꿈을 키워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어린 나이에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세인트 조지 의대 졸업생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마가렛 러셀 선생님은 원래 20년 넘게 교사로 일했습니다. 이웃의 어린 자녀가 폐렴으로 사망하고 나서 그녀는 진지하게 진로 변경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러셀 선생님은 의료 시설이 부족한 시골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때 러셀 선생님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이와 같은 비극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의료 여건이 열악한 시골 마을에서 의사가 되어야겠다며 결심했다고 합니다. 러셀 선생님은 그렇게 세인트 조지 의대에 입학하게 되었고 지금은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내과 의사이자 작가인 버나드 레마커스 박사에게 대학 졸업과 의대 사이에 4년은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합니다. 그는 의대에 입학하기 전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직에 도전했으며, 몇 개의 고등학교 스포츠 팀을 지도했습니다.


버나드 박사는 “남들보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제 동기는 뚜렷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긴 공백기를 갖는 것이 의대 학업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나이 많은 의대생으로서 장점이 더 많았습니다.”라며 전했습니다.


버나드 박사는 이미 삶에 대한 방향이 명확했을 뿐만 아니라, 의대에 진학하기 전 겪었던 풍부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더 잘 준비되어 있었으며 더불어 환자와 스태프 등 대인 관계에서도 능숙한 의사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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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성숙할 시간을 갖기 위해

정신과 의사이자 변혁적 육아 연구소의 설립자 에드워드 하스 박사는 의대 입학 전까지 다양한 직업을 거쳐왔습니다. 에드워드 박사는 응급실 보조원, 주식 중개인, 재무 분석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및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에드워드 박사는 다방면의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에 대해 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MCAT (미국 의전원 입학시험) 준비 및 의대에 지원하였고, 성공적으로 의대를 졸업한 후 결과적으로 정신과 전문의로 개원을 하였습니다. 에드워드 박사는 본인이 지나왔던 모든 경험들이 결국 의사가 될 수 있었던 자산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의사가 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늦은 나이에도 의대에 진학했던 몇 가지 케이스를 보면 분명 우리 인생의 후반기에도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의학에 대한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0여 개국에서 의사가 될 수 있는 세인트 조지 의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메디컬 유학 홈 화면 또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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