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9월 14일

세인트 조지 의대 - 한국인 졸업생 후기 3

세인트 조지 의대 - 한국인 졸업생 후기

2019년 세인트 조지 의대 (SGU)를 졸업하고 뉴욕에 위치한 NYP Queens 병원의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매칭된 윤선호 선생님의 의과대학 후기를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SEAN이고, 한국 이름은 윤선호입니다.

저는 SGU를 통해 뉴욕에 위치한 NYP Queens 병원 내과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매칭되었습니다.

Q. 직접 경험해 본 세인트 조지 의대는 어떠셨나요?

SGU 입학에서부터 레지던트 매칭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해 보자면, 우선 저는 세인트 조지 의대 4년제 MD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처음 2년은 그레나다 캠퍼스에서 기초과학을 공부하고, 3년 차에는 핵심 과들을 로테이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외과, 내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과에서 로테이션하며, 전문의의 면밀한 감독하에서 일정 기간 동안 평가를 받습니다.

4년 차는 기본적으로 선택과목 학년으로 피부과, 안과, 내과 등 또 한 번의 로테이션을 통해 자신에게 정말 잘 맞을 수 있는 전공을 탐색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을 통해 레지던트 매칭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과가 어느 곳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프로그램을 경험해 본 졸업생으로서, 세인트 조지 의대의 레지던트 프로그램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Q. SGU 그레나다 캠퍼스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공항에서 나온 순간 SGU 대학에서 온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었으며 셔틀버스와 택시 기사님들이 캠퍼스로 즉시 데려다주었습니다. 처음 받은 인상은 굉장히 환영받는 느낌이었고, 또 좋았던 점은 맛있는 음식이 많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생활비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캠퍼스에서 안전하다고 느꼈으며, 캠퍼스 주변으로 여러 지역을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밤에 혼자 걷는 일이 없었습니다.

또한, 캠퍼스의 시설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체육관이 생겼다고 들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학업 환경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